동양금융증권은 LG데이콤에 대해 VoIP 시장에서의 확고한 1위 등을 고려할 때 통신주 내에서 가장 믿음직한 펀더멘틀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지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했다.
동양금융증권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KT의 합병 소식과 VoIP 시장의 공격적 진출 선언에 따라 지난 12월 이후 양사의 주가 수익률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KT VoIP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여전히 KT의 기존 PSTN 가입자 수는 2천만명에 근접하여, LG데이콤/파워콤 입장에서는 가져올 시장이 충분히 남아 있고, KT가 공격적 VoIP 전략을 취함에 따라 일반인들의 VoIP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엿보이며, KT는 VoIP 가입자를 모으면, 모을수록 전체 체력(매출 & 수익성 & 현금흐름)이 약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경쟁사인 LG 입장에서는 더욱 편하게 경쟁할 수 있다는 측면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즉 여전히 사업 경쟁력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LG데이콤이 장기 주가 수익률 측면에서 앞설 것이라는 것. 또한 오는 3분기에는 LG파워콤과의 합병이 예상되며, 최근 LG파워콤의 실적 부진과 이에 따른 주가 부진은 합병을 추진하는 LG데이콤 주주 입장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동양금융증권은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KT M&A 이슈 발생으로 인한 부정적 수급 요인 & 투자 센티멘트 악화에 따른 현재의 주가 부진을 오히려 비중 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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