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 대표이사에 김주성 CJ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CJ미디어는 22일 발표된 2009년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CJ엔터테인먼트 김주성 대표이사 상무가 CJ미디어 대표이사 부사장대우로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60년 서울생으로 한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광고학을 전공했다. 지난 92년부터 99년까지 삼성영상사업단 방송본부에 재직했으며, 2003년 CJ미디어 방송본부 상무, 2005년 CJ엔터테인먼트 운영총괄 상무로 자리를 옮긴 후 같은 해 12월 대표이사 상무에 올랐다.
삼성영상사업단 창립멤버였던 김 신임 대표이사는 당시 다큐멘터리채널‘Q채널’을 개국했으며, CJ미디어 재직 시 방송송출사 CJ파워캐스트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CJ엔테테인먼트에서는 친절한 금자씨, 화려한 휴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 다수의 성공 영화를 투자,제작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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