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의 메카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소식

◆지원하이텍 염도 측정 특허 2건 획득

 G밸리에 입주한 당도 및 수분 측정기기 전문 기업인 지원하이텍(대표 권성원)은 뜨겁거나 차가운 식품의 소금양을 재는 ‘측정 장치(특허 제10-0831331호)’와 온도 보정 기능을 내장한 ‘측정 장치(특허 제10-0865878호)’ 2건의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식품 염도 측정기는 의료용기기는 아니지만 버튼 하나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국과 반찬 등 모든 음식의 소금양을 0.01% 단위까지 조리 중에 바로 수치로 표시, 맛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특히 온도 보정 및 자동 교정 기능을 내장, 섭씨 70도 이상의 고온과 15도 미만의 저온 상태 음식물도 곧 바로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염도 측정기는 또 얼마나 짜게 먹는지조차 알 수 없는 일반인의 소금 섭취량을 세심하게 살펴주는 건강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 성인 1일 제한 소금 섭취량은 8.7g이나,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5∼20g이다.

◆산단공 56차 정기 포럼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0일 입주기업 CEO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보텔 엠버서더 독산(백제홀 2층)에서 ‘서울산학기술포럼 제56차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박봉규 이사장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산업단지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산학기술포럼은 IT 관련 기술지원 확대 및 휴먼 네트워크 형성으로 다양한 기술과 관련 정보의 유통체계 정립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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