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 노력에 해외 대리점들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일 스페인·호주·칠레·러시아·터키 등을 비롯해 총 25개 주요 수출국의 대리점으로부터 경영정상화를 위한 적극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전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해외 대리점이 전달한 결의문은 더욱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칠 것이며, 이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통해 쌍용자동차가 가까운 미래에 정상화될 수 있기를 강력히 소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쌍용차는 수출이 현지 판매법인 없이 딜러체제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이들 25개 지역의 대리점이 전체 수출 물량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들어 올해 수출 물량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관봉 영업부문장(부사장)은 “해외 시장은 쌍용자동차가 성장해 오는데 필수적인 추진력이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협력 의지를 전해준 해외 대리점 모두에게 감사한다. 국내외 관련 업체와 임직원이 이처럼 하나가 되어 뛰고 있는 만큼 지금의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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