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의 유무선 음악포털 `도시락`이 자회사인 KTF뮤직으로 이관된다.
KTF뮤직(대표 강대석·박인수)은 20일 이사회를 갖고, KTF의 유무선 음악포털 ‘도시락(www.dosirak.com)’ 사업을 양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도시락`은 2005년 오픈한 음악서비스 사이트로 7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랭키닷컴 방문자 순위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KTF뮤직은 이번 `도시락` 인수를 통해 대형 유무선 음악플랫폼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기존 기존 B2B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B2C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제작·유통·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음악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또 IPTV·인터넷전화·무선인터넷기반 결합상품 등 KT그룹이 잇따라 내놓고 있는 새로운 IT 음악플랫폼에 음악콘텐츠를 결합하는 신규 음악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이와관련 강대석 대표는 “디지털 음악시장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음악포털 도시락을 중심으로 유무선 기반의 유비쿼터스 음악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라며 “수익형 신규 음악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음악플랫폼의 유통력 강화로 디지털 음악시장의 리딩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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