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릿수 윙크(WINC) 번호가 등장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무선인터넷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르면 올해 안에 한 자릿수(0에서 9까지 10개) 윙크번호를 허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윙크’는 URL 대신 간단한 숫자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NIDA)과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모바일 주소다. 휴대폰에서 윙크번호를 입력하고 단축 키를 누르면 해당 인터넷 사이트로 접속해 주는 서비스다.
방통위는 “올해부터 주요 공공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자릿수 윙크번호를 부여해 서비스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통위 측은 한 자릿수 윙크번호 사용을 원하는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사업모델을 공모해 심사를 거쳐 윙크번호를 부여하게 된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별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방통위 측은 “일부 한 자릿수 윙크번호를 일반 사업자에게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일반 사업자에게 개방하게 되면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모를 거친 경매제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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