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조달행사인 ‘국제공공조달회의(IPPC:International Public Procurement Conference)’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조달청(청장 장수만)은 21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오는 2010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공공조달회의(2010 IPPC)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 발대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2010 IPPC 조직위원회’는 주요 의제인 그린 조달과 전자 조달에 관한 학술분야 연구 논문 수집과 구체적인 자문을 병행하며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조달청은 조직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곧 실무추진단을 가동하고, 오는 2010년 8월 행사 개최를 목표로 100여개 국가 500여명의 조달관계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세부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제공공조달회의(IPPC)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조달행사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세계 50개국의 공공조달 분야 공무원, 학계 및 산업계 인사 등이 참석해 공공조달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토론한다.
작년 8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3회 국제공공조달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조달청은 미국, 이탈리아와 치열한 경합 끝에 2010년 차기회의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조달청 유재보 국제물자국장은 “2010 IPPC는 조달청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자조달시스템 코넵스(KONEPS)를 적극 활용해 전자 조달과 그린 조달 분야에서 국제 기준과 표준화를 확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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