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멈췄던 생산라인 중 일부가 재가동됐다.
16일 쌍용차는 조업 중단의 원인이었던 부품 조달이 일부 재개돼 평택공장 1라인을 다시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모든 협력업체가 부품 공급을 재개하지는 않아 다른 라인(창원 2·3라인)은 조업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쌍용차 평택공장 1라인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렉스턴과 액티언의 생산 공정이다. 쌍용차는 13일 대금 미결제를 이유로 협력업체들이 부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전 생산라인이 가동을 멈췄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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