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올해 금융, 공공 등 대외 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로 올려잡았다. 지난해의 경우 사업에서 대외 부분이 18% 정도 차지했다. 이를 위해 롯데는 지난해 국회사무처 인터넷 의사중계시스템 구축 등의 경험을 공공분야 영업에 녹여 넣을 계획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이 3000억원이 넘어서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최종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영업 이익도 최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이니텍 정보컨설팅 부문을 인수하는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한 것도 있지만 대외 사업이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회사는 자체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07년 8% 정도였던 금융, 공공 등 롯데정보통신의 대외 사업은 2008년 대폭 늘어 18% 정도에 달했다. 매출액 기준이다. 특히, 국가 기관 뿐만 아니라 공공 기관에서 수주를 따낸 것이 많았다.
지난해 롯데정보통신은 국회사무처 인터넷 의사중계시스템 운영사업, 방송통신위원회 행정고도화사업, 우정사업본부 정보보호관리체계 구축사업 등 공공시장에서 선전했다.
성공에 자신감이 붙은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죌 방침이다.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최대 수익처가 공공 시장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룹 내 물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수익을 새로 창출한다는 측면에선 올해 대외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연말과 올 연초 관련 영업 인원을 대거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대기업 입찰 참여 제한제 등 여러 변수들이 있지만 대외 사업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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