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일제히 디지털 방송 상품을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2009년 제2차 회의를 열어 동서디지털방송을 비롯한 18개 SO가 신청한 이용요금을 모두 승인했다.
신청안이 기존에 승인한 다른 SO의 디지털 방송 이용 요금 범위 내이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완료돼 모두 승인했다는 게 방통위 측 설명이다. SO의 디지털 방송 이용 요금 승인 기준은 ‘1만8000원∼2만6000원에 채널 70개 이상’으로 관련 사업자들이 추가 인상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서디지털방송은 유료채널·묶음상품·주문형비디오 등으로 디지털 방송 상품을 구성해 △85개 채널 기준으로 월 1만5000원 이하 △100개 채널 기준으로 월 2만원 이하로 신청해 승인받았다. 서경방송은 △83개 채널로 구성한 보급형 디지털 방송을 월 1만6000원 이하 △아날로그 유료채널(캐치온·스파이스TV)를 폐지하고 디지털 유료채널(미드나잇TV)을 추가해 월 650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씨앤앰 계열 15개 SO가 주문형 비디오 등 디지털 부가 서비스 신설을, GS울산방송이 실시간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3000원 이하에서 3500원 이하로 인상하겠다고 신청해 승인받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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