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3월23일부터 가동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플랫폼이 중앙집중식 메인프레임(MainFrame)에서 오픈형 유닉스(Unix) 기반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
또 장애발생 시 모든 시스템이 다른 장비로 실시간 자동 전환되고, 화재나 전쟁 등 재해발생에 대비해 재해복구센터를 서울과 부산에 동시에 구축해 한쪽의 전산센터가 마비되더라도 다른 곳에서 업무가 재개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용량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일 4천만건의 호가로 확대했으며, 매매체결에 걸리는 시간도 세계 최고 수준인 체결건당 0.08초 미만으로 줄였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그동안 분산처리되던 주문제출, 매매체결, 시세정보 전달, 고객계좌 원장관리 등 모든 업무는 단일 프로세스로 통합되고 표준화도 추진된다.
거래소는 차세대시스템으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동시에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유럽선물거래소(Eurex) 등과 국제연계 거래체제 구축, 동남아에 한국식 증시 표준 수출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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