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대표 유창무)는 13일 공사 10층 대회의실에서 단기수출보험 포괄보험에 가입 중인 30개사의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 비상 지원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유동성 확보 비상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출보험공사는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 비상 지원 방안으로 △중소기업 대출에 5조원 보증 △해외 수입자 파산보험에 13조원 단기수출보험 특례 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태윤 영업개발본부장은 “중소기업은 IMF 당시보다 더욱 어려운 자금 상황을 겪고 있다”며 “수출 시장이 축소되고 해외 수입자의 도산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금 경색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비상 지원 방안을 통해 올 한해 총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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