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13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기술창업관에서 창업지원 허브기관인 ‘창업진흥원’의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진흥원은 기존 한국창업보육협회가 확대 개편된 것으로 기존 협회 규모인 1국·2팀 10명에서 2부(기획조정부, 창업진흥부)·1실(정책연구실)·3팀(창업기반지원팀, 창업진흥지원팀, 기술창업지원팀) 등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창업정책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박사급 인력으로 구성되는 ‘정책연구실’을 두는 한편 올해 추진되는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신기술창업지원팀’이 신설되는 등 조직과 인력이 대폭 보강된다.
중소기업청은 “과거의 보육협회는 미니 조직이다 보니 전국 269개 창업보육센터 관리 및 지원 업무 중심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인력과 기능이 보강되는 만큼 창업지원의 허브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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