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이동통신 전문가를 육성한다”

지난 10년간 한국의 이동통신은 1인 1휴대폰을 실현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해왔다.

그리고 지금 극심한 경기침체 와중에서 사람들은 이동통신이 위기를 돌파할 원동력이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고 있다.

한국의 경제 발전 최대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이동통신, 이 분야에서의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성균관대학교가 그 주인공, 성균관대학교는 2006년부터 이동통신공학과를 개설하고 한국의 미래 이동통신을 이끌 역군을 배출하고 있다.

◆ 미래 한국 이동통신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

성균관대학교 이동통신공학과는 이동통신교육센터가 지식경제부와 함께 ‘블루오션형 인력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8월 설립한 학과다.

최근 국내 이동통신 업계에선 이 학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동 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복귀한 직원들이 실무에 있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유/무선네트워킹, 서버플랫폼, 융합단말, 통신 소프트웨어 등의 이동통신 분야에 특화된 내용을 실무위주로 교육, 현장일선에서 그 성과가 바로 바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최형기 이동통신교육센터장은 “이론보다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위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현업에 복귀했을 시 그동안의 교육성과를 회사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7명의 1기 졸업생 배출과 관련 졸업생과 고용주들을 상대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향상과 추진능력배양을 도모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기도 했다.

여기에 중소기업 1년 이상 재직자들에 한해 국비로 80%의 등록금 지원을 해주고 대기업 및 개인학생들에게도 교비로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등 정책도 호평을 받고 있다.

최형기 센터장은 “현업 위주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 분야에서의 프로젝터리더급의 전문 인력을 다수 양성하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회사의 편의를 최대로 고려한 정책과 함께 업계 전문가와 협력을 통한 학과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 직장인 교육의 어려움, 하지만 미래를 위해선 해야 할 일

물론 어려움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학과의 특성상 직원을 1년 이상 학교에 파견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곳도 많았던 것.

최형기 센터장은 “1년 6개월의 3학기제 석사과정에서 마지막 학기는 논문작성 기간으로 실제 학교파견기간은 만 1년 정도였지만, 중소기업은 이에 대해서도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는 곳이 많았고, 몇 몇 학생의 경우 합격을 하고서도 회사와의 입장차이로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그때의 아쉬움을 회상했다.

하지만 성균관대학교 이동통신학과는 충실한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과목을 맡은 담당교수가 주관, 산업체 전문가를 섭외해 교재를 개발하고 수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노력을 통해 이제 국내 유일의 이동통신 전문 교육과정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 센터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발전해가고 회사로 복귀해 고용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1년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회사와 개인의 장기적인 목표와 발전을 위한 투자로 동 학과 과정이 인식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동통신공학과에 대한 정부 지원 계속되어야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가 이동통신공학과 정부지원 마지막 해라는 점이다. 이동통신 업계에선 알짜배기 학과로 입소문이 나 있지만, 본 학과에 대한 정부의 추가지원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형기 센터장은 “산업체 학생을 모집하는데 보탬이 되어 온 정부의 지원 없이는 예산 확보는 물론 장학금 조성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이동통신공학센터는 정부지원 종료 자구 노력으로 1차 사업기간 동안 당기강좌 수익금을 비축해놓은 한편, 2010년부터는 입학정원을 줄이고 고용 계약형 프로그램으로 일부 전환하여 회사로부터 예산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과 과정 고도화의 일환으로 국제화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부터 해외 선진국 유수대학과 교류, 학생을 파견하고 외국 학생을 본 학과에서 교육시켜 소속 학생들에게 국제화 감각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형기 센터장은 “이동통신공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한 IT분야 재교율 프로그램으로 그 파급효과는 분명하다”며 “이런 사업은 정부주도하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정부의 지원을 기대했다.

한편 최형기 센터장은 “이동통신공학과는 한국의 이동통신 산업을 이끄는 주역의 꿈을 가진 직장인은 언제나 환영”이라며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도 진취적인 목표를 가진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