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장르물, 해외 수출 잇따라

케이블TV 자체제작 드라마인 <도시괴담 데자뷰>와 가 해외 시장에서 나란히 인정을 받았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는 액션채널 수퍼액션의 TV시리즈 <도시괴담 데자뷰>와 를 홍콩과 일본에 잇따라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온미디어는 홍콩의 최대 IPTV 사업자 ‘PCCW MEDIA LIMITED(이하 PCCW)’에 <도시괴담 데자뷰 2, 3>와 방송권을 판매했다.

‘PCCW’는 출범 4년 만에 세계 3위의 IPTV 사업자로 자리 잡은 곳으로, IPTV, IP VOD, 인터넷VOD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도시괴담 데자뷰>와 는 ‘PCCW’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나우홍콩’(now Hong Kong)을 통해 1/4분기 중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어 일본에서도 <도시괴담 데자뷰>가 소개된다.

일본 콘텐츠 배급사 ‘와코 그룹’(WAKO company)에 TV방송권(지상파TV, 케이블.위성TV) 및 비디오그램(DVD, VHS 등의 판권/ 렌탈 포함) 판권 계약을 체결한 것.

‘WAKO company’는 2003년 초에 설립돼, <장밋빛 인생> <환상의 커플> <거침없이 하이킥> 등 수십 편에 달하는 국내 지상파의 인기드라마들을 활발히 수급하고 있는 사업자다.

온미디어의 컨텐츠 사업국 최진희 국장은 “최근 <경성기방 영화관> <여사부일체> 등이 성공적으로 아시아 방송시장에 진출한 이후, 해외 시장에서 온미디어 자체제작물들이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인정을 받고 있는 분위기”라며 “독창적인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까다로운 해외 시장에서 국내 케이블TV 자체제작 드라마들이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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