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피앤텔에 대해 2008년 4분기 사상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00원을 유지했다.
피앤텔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6% 상승한 762억원, 전년 대비 2,682.4% 상승한 8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신규 모델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에 힘입어 외형보다 이익이 더 크게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진 것”이라며 “특히, 신규 모델 대부분이 고가 제품이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원동력이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경기 침체로 2009년 전체 휴대폰 수요가 5.2% 감소하나, 삼성전자의 2009년 휴대폰 출하량은 9.7% 증가한 215.3백만대로 예상돼 피앤텔 제품이 대부분 삼성전자에 납품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와 21.1% 증가한 2,560억원과 15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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