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태양광발전사업 개발업체인 대경솔라는 남미 칠레에 150㎿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대경솔라는 지난해 8월 칠레 외국인투자위원회와 협의를 마치고 11월 초 칠레 정부로부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육성 의지 표명과 함께 공식 투자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13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앞으로 3년간 북부 아따까마 주의 중심도시인 꼬삐아뽀에서 부지 3만3000㏊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대경솔라가 맡도록 지난달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
대경솔라는 칠레 정부의 투자 승인과 함께 삼일회계법인을 사업 추진 업무대행 파트너로 지정하고 주요 투자사와 시공사 및 원·부자재 공급업체와 투자상담을 진행 중이다.
칠레 태양광발전소 건설 계획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전력거래소에 등록돼 상업발전 중인 국내 태양광발전소 설비용량 256㎿의 58.6%에 해당하는 큰 규모이다. 회사 측은 칠레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투입될 모든 원·부자재와 시공기술을 국내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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