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하루 정도는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써보자.”
그동안 휴대폰 무선인터넷은 비싼 요금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겐 범접하기 힘든 영역으로 여겨져왔다.
실제로 중장년층 휴대폰 사용자 대부분은 휴대폰에 있는 무선인터넷 키에 잠금을 걸던가 아니면 무심결에 눌러도 황급히 종료키를 누르곤 했다.
하지만 이통사들이 최근 선보인 무선인터넷 정액 요금 상품을 잘만 이용하면 한 달에 하루 정도는 휴대폰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즘 시행되고 있는 일부 무선인터넷 정액 요금 상품의 경우 당일 가입 후 해지할 경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SK텔레콤의 ‘데이터세이프’와 KTF의 ‘쇼 데이터 완전자유’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들 서비스는 가입 후 당일 해지하게 되면 그날 사용했던 데이터 요금이 과금되지 않는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힘들게 고객센터에 전화 걸 필요도 없이 휴대폰상에서 모바일 고객센터로 접속,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고 밤 12시가 되기 전에 해지하면 된다.
SK텔레콤을 예로 들면 휴대폰에서 ‘**114’를 눌러서 모바일 고객센터(데이터요금 무료)에 접속한 후 부가서비스/요금제를 선택-데이터요금제에서 ‘데이터 세이프정액제’를 가입하면 된다.
당일 해지할 때에도 모바일 고객센터에 접속 내가 가입한 부가 서비스에서 해지를 하면 된다.
단 이와 같은 방법은 한 달 중 하루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해지 후 한 달 이내 재가입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휴대폰 구입 후 지인들로부터 벨소리나 게임 등을 다운 받을 때 일회성으로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다.
또한 한 번쯤은 휴대폰 인터넷이라는 것을 마음껏 체험해 보고 싶은 사용자라면 도전해 볼 만한 방법이다.
주의할 점은 휴대폰 데이터 요금만 과금되지 않을 뿐, 콘텐츠 이용료는 그대로 부과되는 만큼 휴대폰 인터넷 초보자라면 유료콘텐츠를 잘 확인해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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