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사상 최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 독려를 위해 수출현장 방문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6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월 1일 새해 첫 수출화물 선적 현장인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ICT)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했으며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장을 방문, 주요 유력 바이어의 한국상품 구매상담을 격려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의 신년 수출간담회 및 주요 업종별(플랜트, 철강, 전자·IT, 기계, 에너지·자원 등) 신년연찬회를 겸한 수출촉진 간담회(8∼15일)장에서도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 및 업계의 수출노력 배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장(19일)에서도 해외 시장 개척의 성공사례를 치하하는 한편, 일류상품의 수출 증대를 주문할 예정이다.
이밖에 16일 열리는 ‘2009년 강원경제인 대회’에 참가하고, 수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수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올해 말까지 수출 4500억달러, 무역수지 100억달러 흑자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상반기 중 해외 마케팅 예산을 70% 조기 집행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비상 수출지원 체제를 적극 가동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출보험 확대를 통해 단기유동성 부족이나 수출·보증보험 문제로 인해 겪는 기업의 애로를 전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수출보험 총력지원 결의대회(21일)’를 개최, 정책지원 의지를 재차 천명할 계획이다. 또,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8일)’에 참석, 수출 기업인과 수출 지원기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장관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정부의 해외 마케팅 지원전략 및 수출기업 애로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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