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이 세계 3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영국의 국립과학기술예술재단(NESTA:The National Endowment for Science Technology and the Arts)이 시장조사업체 게임즈인베스터컨설팅에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 한국 게임산업 경쟁력이 총점 129점으로 전 세계 3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미국이 171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13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에 이어 캐나다(120점), 영국(105점), 중국(94점), 프랑스(78점), 독일(64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독립 스튜디오 경쟁력과 퍼블리셔 스튜디오 경쟁력 등 부문에서 미국과 함께 최고점인 10점을 받았다. 특히 온라인게임 인력의 기술력과 온라인게임 경험도 2개 부문에서 경쟁국 중 유일하게 10점을 받았다.
그러나 고사양 플랫폼 경험도에서는 2점, 서비스 경쟁력에서는 3점을 받는 데 그쳤다. 아울러 보고서에서는 한국이 2013년까지 성장을 지속해 일본을 바짝 추격하며 2위를 넘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영국이 스코틀랜드에서 개발된 인기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4’ 덕분에 지난해까지 3위를 유지했지만 향후 세금 감면 등에서 정부 지원이 적극적인 한국과 캐나다를 다시 앞지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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