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벽면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도 무게가 가벼워 LED TV를 마치 액자처럼, 주부 혼자서 간단히 벽에 장착할 수 있는 벽걸이 TV 솔루션을 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9에 처음 선보인다고 5일 발표했다.
기존 벽걸이 TV의 최대 단점은 무거운 LCD TV를 벽면에 고정하려다 보니 벽면을 여러 곳 손상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벽걸이 TV 솔루션은 창의적인 매커니즘을 적용한 액자형 월마운트와 기존 제품 대비 대폭 가벼워진 LED TV로 구성돼 벽면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도 주부 혼자서도 TV를 설치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2009년 전략제품인 `삼성 LUXIA LED TV`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으로 46인치 기준 무게가 3~4살 어린이 몸무게와 비슷한 17kg대(스탠드 제외)에 불과하다.
액자형 월마운트는 영화 촬영시 와이어 액션에 사용하는 와이어처럼 200kg 이상의 힘과 화재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 와이어와 벽에 고정시키는 세이프티 링(Safety Ring) 한 개 만으로 구성돼 있어, 마치 액자처럼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설치 시간도 기존에 30분 이상 걸리던 것을 10분 이내로 대폭 줄였다.
특히 기존 월마운트를 이용해 벽걸이TV를 설치하게 되면 벽과 TV와의 공간이 5cm 이상 떨어져 있었으나, 이번 액자형 월마운트를 사용할 경우 1.5cm에 불과해 TV가 거의 벽에 붙어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 인테리어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09에 벽걸이 TV와 어울리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세계 최초 사운드바 타입 블루레이 일체형 홈시터어 신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세계 최소 두께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은 기존 삼성전자가 출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두께 59mm보다 20mm 더 얇은 39mm 두께로 슬림한 제품이다.
삼성전자측은 “세계 최소 두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세계 최초 사운드바 타입 블루레이 일체형 홈시어터 역시 벽걸이 TV처럼 벽에 걸 수 있어 액자형 월마운트와 함께 `벽걸이 TV 시대` 삼두마차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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