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1일 대한민국 극지연구단 남극세종과학기지 제22차 월동연구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제22차 월동연구대는 진영근 박사를 대장으로 하며, 총무·연구원·의사·시설유지반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월동연구대는 5일 세종기지에 도착하여 2주간 업무 인수인계를 가진 뒤 1년간의 월동생활에 돌입한다.
우리나라는 1988년 2월 남극 킹조지섬에 세종과학기지를 건설했고, 이후 지금까지 21차례에 걸쳐 월동연구대와 하계연구대를 파견하여 남극지역 대기·고층대기·지질·해양학적 환경 특성 규명·동식물상에 대한 조사 및 생물자원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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