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에 대규모 영상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출판산업단지 사업조합은 2단계 출판단지 부지의 산업시설 용도인 20만1781㎡ 가운데 절반(49.8%)가량인 10만486㎡를 영상산업단지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조합은 이를 위해 싸이더스FNH, 청어람, 영화사 집, 마술피리, 나비픽쳐스, 모호필름, 아이필름코퍼레이션 등 주요 영화제작사를 비롯한 28개 영상업체로부터 출판단지 2단계 부지를 공급하기 위한 협동화 사업 계획서를 받았다.
이들 업체는 내년 3월께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사를 거쳐 토지를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 출판산업단지 2단계 건립사업은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2단계 부지는 산업시설(20만1700㎡), 공공시설(37만500㎡), 지원시설(8만5800㎡), 주거용지(2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시설 용도 가운데 영상산업단지를 제외한 나머지(10만1301㎡)는 소프트웨어 산업(6만4872㎡), 출판.인쇄업(3만6422㎡) 단지로 만들어진다.
출판산업단지 사업조합 관계자는 “출판단지 내 영상산업단지에는 최종적으로 45개 가량의 영상업체가 입주하는 한편 대규모 영화촬영소 등이 들어서 영화 기획 및 제작에서 촬영, 편집까지 일괄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산업단지는 2004년 1단계 부지 87만4천㎡가 개발돼 출판 158개 업체, 인쇄 54개 업체 등 226개 업체가 입주한 국내 최대의 출판단지로 만들어졌으며, 2단계 사업이 내년 2월 착공, 2011년말까지 68만5814㎡ 규모로 조성되면 160여개의 업체가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한국토지공사 파주사업단은 “2단계 사업으로 영상.소프트웨어 산업이 들어설 파주 출판단지는 향후 국제적 문화정보 교류와 통일 한국시대의 문화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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