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올 주요 사업으로 e러닝 산업 국제화와 관련 기술 전파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e러닝 콘텐츠와 솔루션의 품질관리도 보다 강화한다.
곽덕훈 KERIS 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 e러닝 국제화와 품질관리 등을 중심으로 한 올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KERIS는 국제 e러닝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간다는 목표 아래 △국제 콘퍼런스 창립과 △세계은행과 연계한 각 국가들의 교육정보화 수준 발표 △교육정보화 국제 컨설턴트 사업 민간 확대 등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정보화 국제 컨설턴트 사업의 경우 국내 업체 관계자들이 개발도상국가에 기술을 전파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u클래스 구축,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교과부 디지털교과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곽 원장은 “지난해는 ‘클린&그린 에듀케이션’이라는 기치 아래 웹2.0 기반의 교육 및 학습을 위한 기본 틀을 다지고 국제사회에서는 우리의 위상을 공고히 한 해였다”며 “올해는 국내 e러닝 관련 업체가 국제 무대에서 잘 뛸 수 있도록 사업의 시야를 보다 확장하고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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