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해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TV에 이어 모니터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을 내놓는다.
레인콤도 집에서 간편하게 인터넷과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네트워크 제품을 주력으로 CES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세계 최고 명암 비와 초슬림 외관을 갖춘 24인치 LED LCD 모니터 ‘W2486L’을 CES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LED 백라이트 유닛을 탑재했으며 두께가 20mm로 24인치 LCD모니터 중 세계에서 가장 얇다.
LG전자의 독자 명암비 향상 기술인 ‘DFC(Digital Fine Contrast)’를 적용해 100만대1의 세계 최고 명암비를 지원하며 2ms(밀리 세컨드) 초고속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이밖에 이 제품은 주변 밝기에 따라 모니터 밝기를 최적화하는 오토 브라이트, 동영상이 나오는 부분 이외의 화면을 어둡게 해 동영상 감상 최적 환경을 제공하는 시네마 모드, 작업자가 일정시간 후 휴식할 수 있도록 작업 지속 시간을 알려주는 타이머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이 회사 권봉석 상무는 “초슬림·고화질·친환경 등 LG전자 LED LCD 모니터의 스마트 기술을 집약했다”고 말했다.
레인콤(대표 이명우)도 ‘2009 CES’에 네트워크 부문의 신제품을 포함한 14종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레인콤의 차별 디자인을 기반으로 전시 부스를 설치한다.
레인콤은 특히 미국 시장을 겨냥한 네트워크 디바이스 부문의 신제품을 첫 공개한다. 이명우 대표는 “전시회에서 레인콤이 지향할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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