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방송통신위원회의 부산·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 한국전파진흥원(원장 정진우 www.korpa.or.kr)이 지역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청자미디어센터발전협의회(가칭)’을 운영키로 했다.
29일 전파진흥원은 시청자미디어 센터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 방송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특히 방송 소외계층의 방송 접근권을 늘리기 위해 장애인 방송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 영상 콘텐츠 창작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진우 전파진흥원 원장은 “지역 미디어센터가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명실상부한 미디어교육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시청자 권익을 증진함은 물론 지역 방송문화 발전에도 힘 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과 광주의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전산망 통합작업 등으로 새해 6일부터 재 개관될 예정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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