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RP 솔루션도 다양한 SaaS 솔루션과 통합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SaaS 통합 솔루션이 나올 전망이다.
최근 방한한 존 A 파 퍼베이시브 CEO는 “미국에서는 퀵북이라는 이름의 미국 ERP 시스템과 세일즈포스닷컴·MS다이나믹CRM 등의 SaaS 솔루션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한국 ERP 솔루션과 이러한 SaaS 솔루션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새해 상반기에 내놓기 위해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퍼베이시브는 미국의 데이터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솔루션에서 사용해야할 데이터를 통합해 주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 출시 예정인 ‘데이터 클라우드’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국내 솔루션과 SaaS, SaaS 간의 통합 환경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애플리케이션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 ‘데이터러시’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함께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속도 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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