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세계 노트북PC 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데스크톱 PC 판매량을 넘어섰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노트북PC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늘어난 3860만대였고 데스크톱 PC는 1.3% 떨어진 3850만대였다. 전체적인 PC 판매량은 7900만대로 집계됐다.
매튜 윌킨스아이서플라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은 노트북PC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PC 시장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노트북PC는 더이상 비즈니스 시장의 전유물이 아니며 PC도 부유한 소비자들만의 것이 아니다”며 “이제는 모든 사람이 PC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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