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기술대상] 수상업체-은상/에스에프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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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에프에이(대표 신은선·배효점)는 8세대 LCD 유리기판용 스크라이빙 장비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장비는 8세대 LCD의 합착 패널을 동시에 일정한 크기로 절단하는 설비다. 기판을 절단하는 스크라이브 휠이 장착된 스크라이브 헤드 제조가 핵심 기술이다.

기존 일본 제품의 경우 스크라이브 헤드는 서보 모터를 사용해 응답 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 응답 속도가 느리면 기판이 평탄하지 않다면 정밀하게 절단할 수 없다. 에스에프에이는 응답 속도가 가장 빠른 보이스 코일 모터를 이용한 VCM 헤드를 독자개발, 기존제품보다 제품 생산 시간이 120% 빠르고 정밀한 절단이 가능하다. 상하 동시 스크라이빙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비접촉 브레이킹 시스템을 적용하고 제품별 품질 향상을 위한 유리기판 순환 기능, 상하 휠 충동 방지를 위한 사이드 롤러와 가이드 바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다축 고정밀 동기제어도 구현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스에프에이는 국내외 등록 특허 10건, 국내외에서 출원한 특허 17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