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우·강치우 국방과학연구소 박사가 ‘올해의 ADD인상’을 수상했다.
K11복합형 소총 분야의 김인우 박사는 지난 1982년 연구소에 입소, 27년 동안 근무하면서 K2 소총 등 개인화기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을 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K 21 보병전투장갑차와 K11 복합형 소총을 연구개발해 군의 전투력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함유도무기 분야의 강치우 박사는 지난 1976년에 연구소에 입소, 현무의 전신인 백곰사업과 기만용 무인항공기, 정찰용 무인항공기를 비롯한 수많은 유도무기 연구개발에 한평생을 바쳐온 한국 유도무기의 산증인이다.
‘올해의 ADD인’ 상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25년 이상 성실히 근무하고 국방과학 연구·기술 개발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자로, 타 직원의 모범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2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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