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대표 김윤)는 투명 폴더 디자인의 풀터치스크린폰 ‘모토프리즘(MOTOPRIZM)’을 SKT를 통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토프리즘은 모토로라가 국내에 처음 출시하는 풀터치폰으로 영상통화 기능이 없는 2G 휴대폰이다. 모토로라 측은 번호를 변경할 필요가 없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풀터치폰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에 터치 센서 레이어가 장착된 투명 폴더를 장착했다. 폴더를 열지 않고도 통화목록 확인과 통화 기능 등이 가능하다. 또 터치의 직관적인 작동 방식이 주는 편리함과 폴더형 휴대폰의 그립감과 친근함을 결합시켰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UI도 눈길을 끈다. 패스트 스크롤(Fast Scroll) 기능으로 리스트 상·하단을 누르면 목록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또 중력감지 센서도 장착, 휴대폰을 가로로 돌리면 사진의 이미지가 가로 방향으로 바뀐다.
릭 월러카척 모토로라코리아 모바일사업부문장은 “모토프리즘은 터치 방식에서부터 디자인까지 모토로라의 최첨단 기술과 혁신이 집적된 제품”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풀터치폰의 경험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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