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 사장)은 경찰청 보안기능 강화를 위한 ‘청사 무인경비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SK네트웍스가 수주한 이번 사업은 경찰청 본청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두 곳에 출입관리·차량관리·외곽감시·통합관제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다. 경찰청은 두 개 청사를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주요 지방 경찰청에 대해 무인경비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기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이 수주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 윤무식 상무는 “경찰청 무인경비시스템은 영상보안과 무선인식(RFID) 등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모두 동원될 것”이라며 “여러 업체의 비슷한 제안 속에서 치안 및 방범분야를 혁신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이 돋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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