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가 가정용 초소형 통신 중계기를 이용한 이동통신인 ‘펨토셀’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C넷이 10일 보도했다.
펨토셀은 전파를 단순 중계하는 게 아니라 초고속 인터넷과 연결돼 자체 네트워크 용량으로 전파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존 스탠키 AT&T COO는 “가정의 소형 중계기가 음성 통신 품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면서 “실절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테스트를 흥미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테스트가 펨토셀을 이용해 음성 통화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3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AT&T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 서비스를 선택해 내년 2분기에 펨토셀 테스트에 나설 계획이다.
경쟁사인 스프린트넥스텔은 지난해 가장 먼저 ‘에어레이브(Airave)’라는 브랜드로 펨토셀 서비스에 나섰으며 올 여름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프린트의 펨토셀은 음성 품질 향상과 저속 데이터 통신을 위한 용도였다고 AP는 전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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