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밤 12시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마왕 ‘신해철’이 데뷔 이후 방송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서태지와 신해철은 MBC 에브리원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만난다. 오는 12일 첫 선을 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은 MC 신해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스타만을 만나는 공격형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서태지와 신해철은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 걸쳐 활동한 대표적인 사회비판 뮤지션이다. 특히 두 사람은 외가 6촌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컴백스페셜 방송과 음악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전혀 출연하지 않는 서태지가 케이블TV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서태지가 케이블TV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셜 에디션’ 촬영은 서태지 연습실에서 진행됐다. 서태지 연습실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태지 밴드의 연습 장면도 엿볼 수 있다.
서태지와 신해철이 방송을 함께 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은 4년 전이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를 찾지 못하던 차에 서태지가 8집 활동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신해철과 의기투합, 극적으로 성사됐다.
서태지는 “팬들이 오래 전부터 신해철과 만나 편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다”며 “친척인 신해철과 언젠가 꼭 한번 같이 방송을 하려고 했다”며 출연소감을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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