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T옴니아(SCH-M490)’가 출시 일주일여만에 판매 7000대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T옴니아가 본격 출시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7000대가 넘는 제품이 개통됐다”며 “일평균 1000대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스마트폰으로서는 이례적인 판매 추이”라고 밝혔다.
통상 일반 휴대폰의 경우 1일 개통 1000대가 넘으면 히트 제품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T옴니아가 국내에서 인기가 없었던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끌지 주목받고 있다.
T옴니아는 출시 이전부터 SKT 매장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이 몰리면서 돌풍을 예고해 왔다. 4GB 제품이 96만8000원인 초고가의 휴대폰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사용자는 물론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 코엑스 SKT 매장의 경우 하루에 20여대의 T옴니아가 입고되고 있지만, 연일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훈 PQI넷 사장은 “지난달 초 제품 발표회 당시부터 T옴니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고조돼 왔고, 출시와 함께 TV 광고도 본격적으로 방영되면서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중순에는 16GB 용량의 ‘M495’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조진호 상무는 “T옴니아는 햅틱폰 등을 통해 강점을 이어온 터치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까지 더해져 스마트폰 마니아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TV·온라인 광고는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T옴니아의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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