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4분기 매출이 전 분기에 비해 25% 줄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AMD는 오는 27일로 마감하는 4분기 매출이 11억9000만달러로 예상돼 지난 분기에 비해 25% 이상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이 회사는 4분기 매출이 15억9000만달러를 올렸던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45㎚ 옵테론 프로세서 ‘상하이’ 등을 비롯한 새로운 제품들을 내놓았다. 하지만 소비 시장의 급랭이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AMD의 주가는 이날 5.45% 하락, 2.08달러로 마감돼 연초에 비해 주가는 70% 이상 떨어졌다.
램지앤컴패니의 크레이그 버거 애널리스트는 “지난 달 인텔도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했지만 AMD가 시장 침체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하락의 원인은 AMD가 순손실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AMD는 내년 1월 22일에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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