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반포지구가 이달 중순부터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u한강’으로 재탄생한다.
7일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에 따르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반포지구에 무선랜(와이파이) ‘메시’ 네트워크를 이용한 통신망을 구축, 이달 중순께 개통할 예정이다.
이미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다음주 시험 가동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으로 메시 네트워크를 통해 반포지구 한강 4∼5㎞ 구간 수질과 공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각종 센서와 폐쇄회로 TV를 통한 화재감시, 원격 관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수집된 각종 정보들을 반포지구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온도, 습도 등의 정보가 인라인 스케이팅이나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IP)TV로도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반포지구 시스템의 활용도에 따라 42㎞에 달하는 한강 전역을 메시 네트워크로 엮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한강 전체에 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상안내, CCTV 관제, 미아찾기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NIA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무선 자가망 구축 타당성 조사를 통해 서울 전역에 와이파이 메시 네트워크 구성 예산으로 약 600억원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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