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2012년까지 전국 2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할 국토공간계획지원체계(KOPSS) 구축이 정부 부처의 국산 소프트웨어(SW) 활용의 ‘모범 답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2일 KOPSS의 3차원 경관계획지원 도구가 국산 SW환경에서 운용되는지의 여부를 평가 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특정 3D 엔진 의존을 탈피해 범용 애플리케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가 주도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에서 국산 SW가 활용될 수 있는 길을 터 주는 첫 사례가 탄생한 셈이며, 현재 20% 미만에 불과한 국산 SW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성능평가로 정부 사업이 특정업체 제품에 한정되지 않고 다수의 국내 3차원 GIS엔진 보유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국산SW업계가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부 및 지자체 등 KOPSS를 도입하는 기관은 사용 여건에 맞는 SW를 채택할 수 있다. 향후 3차원 전자지도가 전국적으로 구축되면 KOPSS 활용이 중앙정부를 비롯하여 모든 지자체에 확대·보급되기 때문에 국산 SW의 활용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의 산하기관인 국토연구원은 12일 이후 외부전문가 3인을 포함해 상시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3D GIS 엔진을 가지고 있는 업체는 이를 준수하는 범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벤치마킹테스트(BMT)를 거친 후 최종 선택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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