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2008년 현대기아자동차 시트 R&D 심포지엄’을 열고 시트 품질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된 심포지엄은 운전자와 가장 밀접한 중요 부품인 자동차 시트부문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논문발표와 신기술을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차량 시트분야 전문 학술대회다.
심포지엄에는 현대기아차, 다이모스 외 국내외 시트 관련 전문업체 및 7개 대학에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감성품질, 컴포트, 메커니즘, 안전분야 등 시트 관련 주요 4개 분야에서 총 28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연구 성과 및 신기술 개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국내 시트 기술력 향상을 도모했다.
신기술이 한자리에서 모인 전시회에선 충돌 전 상황을 파악해 승객을 보호하는 ‘프리 세이프 시트(Pre-Safe Seat)’, 승객의 목상해 방지를 위한 전자식 헤드레스트 등 최신 시트관련 신기술 13개 품목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는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협력사의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신차 개발시 적극 적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상생협력을 통한 부품공동개발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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