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생명과학과인 포스텍 생명과학과가 이달로 성년(20주년)을 맞았다.
1989년 3월 설립된 포스텍 생명과학과는 지금까지 총 8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SCI 논문 발표수만 1200여건에 달한다.
지난 2006년 이후 1인당 연평균 SCI급 논문발표수는 5.9편이며, 생명과학과에 몸담고 있는 교수들의 대다수가 사이언스와 셀, 네이처 등 세계 유수의 과학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생명과학과에서 나온 SCI급 논문의 임펙트 팩터(논문 인용수치)는 네이처의 경우 51.97, 사이언스는 48.78로 국내 최고 수준에 달한다. 미국의 생명과학 분야 결과물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특히 남홍길 생명과학과 교수의 경우 사이언스와 셀, 네이처 등 세계 3대 과학저널에 모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설립 당시 생명과학과라는 명칭이 없어 문교부(현재 교육과학기술부)에 그 명칭을 별도로 신청하기도 한 포스텍 생명과학과는 이후 많은 대학들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한편, 포스텍 생명과학과는 2일 오후 생명과학관에서 지난 20년간의 연구성과를 되돌아보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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