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 청년실업과 관련, “‘글로벌 청년 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내년부터 5년 동안 자원봉사나 인턴, 취업 등의 목적으로 우리 젊은이 10만명을 해외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4차 라디오 연설에서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7% 정도인데 비해 선진국들은 대부분 10%가 훨씬 넘는다”며 “지금은 생각을 새롭게 해 신발끈을 조이고, 어디든 용기 있게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인턴제 도입, 미래산업 분야 청년 리더 10만명 조기 양성을 위한 내년도 7500억원 특별예산 편성, 학자금을 빌린 뒤 갚지 못한 신용불량자 4000여명에 대한 신용회복 프로그램 도입, 저소득 청년층 1만명에 대한 뉴스타트 프로젝트 가동, 워킹홀리데이 참여자를 3만명에서 2012년까지 13개국 6만명 수준으로 확충하겠다는 등 청년실업 해소책도 약속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자신의 취업 경험을 사례로 들며 “나중에 대한민국 최대 기업이 됐지만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그 회사는 종업원이 불과 90명 남짓 되는 중소기업이었다”며, 중소기업 취업 등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취업활동을 독려했다.
김상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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