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기업(B2B)시장을 겨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LG전자(대표 남용)는 17일 중동 두바이 주메이라비치 호텔에서 LG 임직원과 현지 시행사 등 건설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솔루션 사업 비전’을 선포했다.
LG전자는 ‘LG 솔루션 시티’를 사업의 비전으로 삼고 각종 디지털 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홈넷’ 솔루션, 에너지 절감, 방범, 방재까지 관리하는 빌딩 솔루션, 고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솔루션, 친환경 상업용 조명 PLS(Plasma Lighting System) 솔루션 등 4개 영역으로 B2B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 1300억원 규모 사업 수주성과를 2010년 4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 김용환 솔루션 사업팀장은 “지속적인 역량 개발과 신흥 시장 중심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B2B 솔루션을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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