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희 엠실리콘 사장과 박희선 팬트랜스넷 사장이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선정하는 우수 여성벤처기업인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경영과 기술혁신 등에서 다른 여성벤처기업의 모범이 돼 이렇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성부장관상에는 최계희 알코 사장, 김양미 베스트비즈 사장, 서경아 비엘아이 사장이 받았다. 한선영 INNO 사장 등 3인은 중소기업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정화 한양대 교수, 김준배 전자신문 기자 등 9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시상식과 함께 개최한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여성벤처기업인의 날’을 선포했다. 배희숙 여성벤처협회장은 “여성벤처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뚜렷한 방향제시와 체계적인 시스템화를 통해 향후 10년 내 여성벤처기업 3000개사 육성과 매출 30조원이라는 목표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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