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은 향후 출시할 노트북PC 등에 방송 잔여 주파수(White space)에 연결할 수 있는 칩을 탑재해 새로운 무선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각) IDG뉴스가 전했다.
델의 이 같은 계획은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TV방송에 할당된 512㎒∼698㎒ 대역의 일부 비사용 주파수 공개를 결정한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델의 기술정책 담당 디렉터인 니라즈 스리바스타바는 “잔여주파수를 향후 출시제품에 통합할 계획”이라며 “노트북PC, 넷북, 그리고 무선 네트워크 접속기능을 제공하는 다른 기기 등이 그 적용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잔여주파수는 내년 2월 아날로그 방송중단으로 발생하는 유휴 주파수로 신호 도달거리가 길고 효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구글·마이크로소프트·모토로라·델 등 IT사업자들은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은 기기라도 이 주파수 대역을 초고속 무선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해 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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