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아프리카개발은행과 ICT 분야 MOU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8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아프리카 개발은행과 「한-아프리카개발은행 ICT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기관은 ▲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파견, 워크숍 등의 행사 개최를 통한 인적 교류 확대 ▲ ICT 정책, 기술, 인프라 등 방송통신 분야에서 컨설팅, 정보 및 기술 교류 확대 ▲ WiBro, DMB, IPTV 등의 신기술 분야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와 아프리카개발은행 간에 실무그룹을 구성하여 ICT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과 각종 타당성 조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동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개발은행에서 수행하는 사업 등에 우리나라 ICT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 되는 등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발은행의 정보와 협력 채널 등을 활용함으로써 우리 ICT 기업의 아프리카 지역 진출이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방송통신위원회 송도균 부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아프리카 지역의 기업진출을 위하여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정책자문 등을 통해 지원해 왔다” 면서 “동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하여 아프리카개발은행과의 공동프로젝트 개발 등의 협력을 통하여 아프리카 지원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우리기업의 진출을 확대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으로 아프리카 개발은행과 실무 그룹을 구성하여 세부적인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여 나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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