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09년에 전 세계 진출

중국, 북미와 유럽, 일본, 대만 순으로 오픈…중국, 러시아 제외 전 시장 직접 진출 [더게임스 김상두기자]‘아이온’의 세계 시장 진출이 내년 3분기 완료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아이온’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2개월∼3개월단위로 해외 시장에서 오픈될 것”이라며 “진출 방식은 각 나라의 특성에 따라직접 또는 파트너사를 통해 진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의 계획에 따르면 ‘아이온’은 11월 11일 한국에 이어 내년부터 중

국, 북미와 유럽, 대만, 일본 지역에서 차례로 오픈베타를 시작하게 된다.



중국은 지난해 샨다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 현재 현지화 작업이 진행중이며늦어도 내년 3월 서비스될 예정이다. 2개월∼3개월 간격을 둠에 따라 북

미와 유럽은 09년 6월내 동시 론칭된다. 그리고 일본과 대만은느 9월경 유사한 시기에 오픈될 예정이다.

진출 방식은 나라별로 각기 다른 방식을 취하게 된다. 김택진 사장은 “‘아이온’의 해외 진출은 각국의 특성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방법에 취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방식이 가능한 북미와 일본은 직접 진출할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 등은 현지 파트너를 통한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중국은 이미 샨다와 수출 계약을 마친 상태며 러시아는 올해 파트너를 통해 처음으로 진출, 직접 서비스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그 이외 유럽, 대만은 아직 진출방식을 확정하지 않았다. 두 지역에는 엔씨의지사가 있지만 최선의 방안을 두고 고민중이다.



엔씨측 관계자는 “유럽과 대만에도 현지 유통사를 두고 있고 ‘길드워’‘리니지2’ 등을 서비스한 바 있어 자체 서비스에 큰 무리가 없다”며 “중국

과 러시아, 일부 동유럽권을 제외한 모든 국가는 직접 서비스라는 대 원칙을 마

련했다”며 대만, 유럽 지역에서의 직접 서비스 가능성을 내비쳤다.

sd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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