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안희찬기자]화려한 그래픽과 전략성을 앞세운 레드덕의 FPS ‘아바’가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텐센트(대표 마틴라우)와 계약을 체결 서비스를 준비중인 상태이며 지난 27일부터 일본 게임온을 통해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이와함께 유럽, 미주지역과도 꾸준하게 물밑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따라 ‘아바’가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진행함에 따라 성공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동안 국내 FPS의 선봉주자인 ‘스페셜포스’와 ‘서든어택’ 등이 해외진출을 시도했지만 해외 시장에 안착은 실패했다는 의견이 강하다.
FPS 장르의 경우 콘솔보다 그래픽이나 기획력 측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 유저를 게임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바’의 해외 진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다른 FPS에 비해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바’는 지난 2007년 한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뛰어난 게임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래픽면에서는 콘솔 이상의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나다.
여기에 온라인 FPS가 갖고 있는 강점인 커뮤니티가 결합되면 아무리 콘솔로 FPS를 즐겼던 유저들도 ‘아바’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바’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도 이런 이유때문이다.
네오위즈게임즈 한 관계자는 “우선 일본시장에서 어느정도 반응을 보일지가 관건”이라며 “일본서 성공한다면 유럽과 미주시장 공략은 상당히 쉬울 것”이라고 예상했다.chani71@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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