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음성을 분석해 부적절한 단어나 문구를 삭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받았다.
최근 미 특허상표국이 공개한 특허 공보에 따르면 이 특허는 ‘방송용 음성데이터의 자동 검열’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04년 출원됐다. 이 기술은 음성 데이터를 검열 필터에 통과시켜 부적절한 단어나 문구가 잘 안 들리도록 하거나 그 뜻을 알 지 못하도록 자동 변조한다. 이 같은 작업은 실시간으로도 할 수 있고 녹음 후 일괄 처리도 가능하다.
검열 필터는 음소나 단어를 분석해 소리를 변조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음성으로 채팅을 할 때나 고객센터에서 상담을 할 때와 같이 수동으로 음성 검열이 힘든 상황에 새로운 기술이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