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상반기 신입사원들의 입사 100일을 기념해 창원 풀먼호텔에 부모 100여명을 초대해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경영층과 환영오찬을 가진 후 회사 홍보관과 창원 공장, 기숙사를 견학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 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상무(HR담당)는 “신입사원 ‘패밀리 데이’를 통해 부모님들의 마음을 잡아 있다. 덕분에 지난 2005년 이후 신입사원들의 입사 1년 이내 이직률이 1%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신입사원 부모들에게 경영상황을 설명해 ‘이런 회사라면 자식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겠다’는 회사에 대한 신뢰감 부여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지난해 신입사원 171명 가운데에는 단 2명(1%)이 퇴사했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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