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가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포항 송도, 송림, 대해, 청림, 인덕초등학교 등 제철소 인근 5개교 5학년 학생 535명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을 연다.
주니어공학기술교실은 포스코가 참여 중인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사업 중 하나로 초등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학습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에는 신규과목으로 ‘세포속 생명공학 이야기’가 추가됐다. 이번 교실에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12명과 기술연구소 연구원 9명 등 총 21명이 강사로 참가했다.
김형길 포항제철소 열연부 기술개발팀 엔지니어는 “학생들에게 과학이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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